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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15일, 영국(UK)은 2020년까지 1990년 대비 배출량을 34% 저감하기 위한 종합 계획, "영국 저탄소 전환 계획(The UK Low Carbon Transition Plan)"을 발표했다. 이미 배출량을 21% 저감했는데, 이 양은 런던 규모의 도시 4개의 배출량을 저감한 양이다. 더욱 깨끗하고 푸르고 전망이 밝은 국가로 바꾸는 것이 브리튼의 미래 수립에 대한 경제 계획의 핵심이다.
2020년까지,
- 120만 명 이상이 녹색 일자리에 종사할 것이다.
- 700만 가구가 주택을 수리하는 혜택을 받으며, 150만 가구 이상이 청정에너지 생산을 위해 지원을 받을 것이다.
- 전기의 40%는 저탄소 에너지원, 재생가능 에너지, 원자력, 청정 석탄에서 생산될 것이다.
- 가스 수입량을 절반으로 줄인다.
- 신형 차들은 평균적으로 지금보다 탄소를 40% 적게 배출할 것이다.
전환 계획은 탄소를 저감하는 비용 효과적인 경로를 따르고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이 계획에 따르면, 평균 에너지 요금이 2015년까지 지금보다 증가하지 않을 것이다. 2020년까지 모든, 즉 기존 및 새로운 기후변화 정책의 영향으로 현재 가구별 요금에서 평균적으로 약 8%, 즉 92파운드를 추가 부담하게 될 것이다.
영국 저탄소 전환 계획과 함께 발표된 `영국 저탄소 산업 전략(The UK Low Carbon Industrial Strategy)`을 통해서 산업계의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기 위하여 활발한 정부 활동을 발표하였다. 영국이 경쟁력 있는 핵심 산업과 지역들을 목표로 함(해상 풍력, 파력, 조력, 탄소포집 및 저장 등)으로써 막대한 기회들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다. 탄소 예산에 발표된 녹색 산업과 기술에 4억 5백만 파운드를 지원할 것이다.
그리고 "재생가능 에너지 전략(Renewable Energy Strategy)"도 발표되었는데, 영국은 2020년까지 모든 에너지(전기, 열, 수송)의 15%를 재생가능 에너지로부터 충당할 것이다. "저탄소 수송 계획(Low Carbon Transport Plan)"에 따르면, 2020년까지 국내 수송 부문의 탄소 배출량을 14% 저감하기로 하였다.
에너지 및 기후변화 장관인 에드 밀리밴드는 "영국은 탄소 예산을 세계 최초로 입법화한 국가이며, 이는 접근방식의 극적인 변화였다. 브리튼의 전환 계획은 2020년까지 모든 부문에서 탄소 저감이 예상되며 모든 정부 부처가 탄소 예산과 재정 예산을 배정한 로드맵"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브리튼의 미래 저탄소 청정에너지의 3대 요소는 재생가능 에너지, 원자력, 청정 화석연료이다. 2020년까지 전기의 40%, 그 이후에는 더 많은 비중을 저탄소 에너지로부터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업 장관 맨델슨 경은 "영국은 저탄소 제품과 서비스가 이미 세계에서 6번째로 큰 국가이며, 시장은 이미 전세계적으로 3조 파운드 정도이며 증가하고 있다. (영국 저탄소 산업 전략을 통해서) 민간 부문의 역동성과 정부의 전략을 결합하면, 영국의 혁신, 성장,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 장관 앤드류 아도니스는 "수송 부문은 국내 배출량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따라서 수송 부문의 탈탄소화는 기후변화 대응 약속을 준수하기 위한 노력에서 핵심이다. 수송 계획은 기업 활동을 하면서 탄소 저감을 핵심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영국에서 교통 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한 장기 비전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은 2008년도 기후변화법(Climate Change Act 2008)에 따라서 5년마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약받고 있다. 저탄소 전환 계획에서는 2020년까지 주요 배출 부문(전력, 가정, 사업장, 수송 및 농업 부문)에서 1990년 대비 배출량을 34% 저감하며, 2050년까지 최소 80%를 저감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모든 정부 부처는 현재 탄소 예산을 할당받았으며, 정부는 탄소 예산과 함께 재정 예산을 운영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 부처는 주요 정책 결정을 하거나 건물을 관리할 때 예산 범위 내에서 활동해야 하며, 예산을 지키지 못하면 재정적인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부문별 저감 활동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ㅇ 전력 부문 : 지금부터 2020년까지 연간 배출량 저감의 약 50%는 전원 구성을 보다 환경 친화적으로 함으로써 달성할 수 있다. 2020년 전기 사용량의 40%를 저탄소 에너지원부터 공급한다. 30%는 재생가능 에너지로 공급하며, 나머지는 원자력(신규 포함)과 청정 석탄으로 공급한다. 2050년까지 거의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전력 공급원으로 전원이 구성될 필요가 있다.
ㅇ 가정 및 지역 사회 부문 : 지금부터 2020년까지 연간 배출량 저감의 약 15%는 가정의 효율을 개선하고 소규모 재생가능 에너지를 지원함으로써 달성할 수 있다.
ㅇ 작업장과 고용 : 지금부터 2020년까지 연간 배출량 저감의 약 10%는 작업장의 효율을 크게 개선함으로써 달성할 수 있다. 2050년까지 사무실, 공장, 학교, 병원은 배출량을 거의 0으로 줄일 필요가 있다. 에너지 부문 이외에 새로운 부문에서 새로운 일자리와 사업 기회들이 창출될 것이다.
ㅇ 수송 시스템 : 지금부터 2020년까지 연간 배출량 저감의 약 20%는 수송 방식을 탈탄소화함으로써 달성할 수 있다. 2050년까지 도로 및 철로 수송은 매우 탈탄소화될 것이며, 항공과 선박도 효율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
ㅇ 농업, 토지와 폐기물 관리 : 지금부터 2020년까지 연간 배출량 저감의 약 5%는 농업, 토지 이용, 폐기물 부문의 배출량 저감을 통해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계획 원문 다운로드 : http://interactive.bis.gov.uk/lowcarbon/publicatio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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