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보령21, 보령시민환경대학 수료식 성료
제1기 52명 배출, 환경안전지킴이로 확대운영키로
푸른보령21추진협의회(대표회장 박종만, 공동회장 김창헌)에서 개설한 보령시민환경대학이 지난 14일 제1기 수료생 52명을 배출했다.
보령시민환경대학은 지난 8월까지 참여자를 모집한 뒤 9월~11월까지 2개월간 「기후변화ㆍ자원재활용ㆍ해양환경ㆍ쓰레기ㆍ건강ㆍ안전ㆍ보건ㆍ환경법률ㆍ자연자원ㆍ도시재생 등」각 분야에 걸쳐 전문적인 강사를 초청하여 진행했다.
특히 보령교수회(회장 장일순, 보령출신의 교수)가 중심이 되어 전공별 교수들이 강사로 참여했으며, 충남발전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소속 강사들이 참여함으로써 내실있는 과정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시민환경대학 박종만 학장은 "단순한 환경을 뛰어 넘어 조화로운 환경을 걱정해야 할 때"라며, "금번의 수료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명예학장인 김동일 보령시장도 축사를 통해 "보령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푸른보령21추진협의회의 노고에 격려와 치하를 드리며, 오늘 수료한 모든분들이 지역의 환경리더로써 역할을 해 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또한 보령시의회 류붕석 의장은 "처음으로 개설 운영한 시민환경대학이 내실있고 성대하게 잘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보령시가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나설 때이며, 오늘 수료하신 분들이 지역사회 리더로서의 역할을 해 주셔야 할 것"을 축사와 함께 당부했다.
푸른보령21 사무국에 따르면 시민환경대학의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들은 향후 "「보령시환경안전지킴이」「푸른보령21 위원」「그린리더」로 활동하게 되고, 특히 「환경안전지킴이」활동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만세보령 발전을 현장에서 점검하게 될 것이며, △환경안전관련 현장점검 △위해환경 감시활동 등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매년 그 결과를 시민들께 공표함으로써 환경인식을 고취하는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푸른보령21추진협의회는 UN의 권고에 따라 설치되었으며,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보령시의 지속가능발전」「녹색생활실천」「소황사구보전활동」「자전거마일리지추진」「보령시환경상시행」「찾아가는 환경교육」「기후변화업무」등을 추진하는 기구로 올해로 창립12주년을 맞고 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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